아빠다- 사랑하는 딸에게
아빠다 (가인가일 작사/작곡/노래) 밥은 먹고 다니는지 잠은 좀 잘 자는지 아픈 곳은 좀 괜찮은지 그저 걱정만 되네 마음이 모질지 못해 매일 아파만 하고 남들이 우선이라고 우리 딸 아빠한테 배웠대 아~~~~~~ 사랑하는 내 딸아 아~~~~~~ 이 아빨 부디 용서해 줘 그동안 한번도 해보지 못한말 사랑한다 사랑해 그래 너무 힘든 세상이지 사랑한다 사랑해 아빠다 아빠다 사랑한다 사랑해 세상에 그 모든 것보다 더 사랑해 널 위해 기도하는 아빠다 아빠다 딸아 보고싶다 아빠다 *이 노래를 만들고 부른 가인가일입니다 3년전 12월, 나는 절망적인 소식앞에 앞뒤좌우가 어딘지를 몰라 망연히 그저 주저 앉았죠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야, 이제서야 오선지 몇 줄에 父情의 멜러디를 담습니다 어버이와 자녀와 가정을 위한 5월, 딸의 생일인 5월, 치료와 재활로 더 강건해 지기를 원하는 서른 넘은 딸에게 전하는 이 아빠의 노래입니다 아빠다 힘내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