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키예프 대사관 폐쇄..."경고 없이 침공" / YTN 사이언스
[앵커]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임박한 침공에 대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대사관을 폴란드 국경 근처인 서부 지역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푸틴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하지 않은 듯 보인다면서도 침공은 경고 없이 이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가 키예프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의 르비브로 이전하도록 했습니다 르비브는 키예프에서 80km가량 떨어진 폴란드 국경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대사관 직원의 안전에 대한 우려에서 이 같은 조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사관이 키예프에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계속해서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보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긴장에 대한 외교적 해결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키예프에서 르비브로 옮기는 작전 과정에 있습니다 크리스티나 대사는 이미 르비브에 가 있습니다 우리 팀의 대다수는 르비브에 있습니다 ]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든 가능한 상태로 YTN 강태욱 (taewookk@ytn co kr) #미국러시아 #키예프 #미국대사관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