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봉제업 '공용재단실' 개소... 최신 설비 등 지원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동대문구는 서울에서 의류제조 관련 봉제업체가 많이 자리하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지역 내 봉제 산업 지원을 위해 2018년 패션봉제지원센터를 개관한 바있는데요. 이번엔 패션소공인을 위한 공용재단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동대문구 내 자리한 의류제조 관련업체는 1천8백 여곳. 서울에서는 중랑, 중구, 종로구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규모로 동대문구 전체 제조업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봉제업이 동대문구 지역 대표 산업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대부분 영세 소공인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한데다 최근 코로나 영향까지 겹쳐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은혁ㅣ동대문구 기업지원팀 (주문량이 많이 줄어서 오더가 없으면 작업을 못하고, 작업량이 많이 줄어들다보면 수익이 없으니...인건비도 감당이 안되면 공장을 닫거나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 동대문구에 패션봉제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봉제업체 희망자에 대한 교육과 패션창업 디자이너를 위한 공간 조성 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대문구. 올해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1층에 110제곱미터 규모의 패션소공인들을 위한 공용재단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CAD캐드, CAM캠 등 자동재단에 필요한 최신설비가 설치돼있어 패턴, 연단 등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구는 이번 공용재단실 조성으로 지역 내 봉제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감 상승 효과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은혁ㅣ동대문구 기업지원팀 (의류제조의 공정상 시간을 단축하고, 재단 품질을 향상하고 불량률을 최소화시키고, 전반적으로 원가를 절감시켜서 영세한 의류 봉제업 분들이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공용재단실 이용을 원하는 업체는 공용재단실 담당자와 사전작업 상담 이후 무료로 재단 작업을 진행,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향후 패션봉제지원센터, 공용재단실과 연계해 봉제업 지원 교육 사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김기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