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신태용호, 독일전 본격 대비…"포기는 없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월드컵] 신태용호, 독일전 본격 대비…"포기는 없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독일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태극전사들은 16강에 오르는 것이 불가능은 아니라며 독일전 필승 의지를 보였습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대표팀은 장대비와 뚝 떨어진 기온 속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독일전을 대비했습니다. 스웨덴과 멕시코에 졌지만 독일이 스웨덴에 승리하면서 16강 진출 희망이 되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태극전사들에게 포기는 없습니다. [홍철 / 축구대표팀 수비수] "마지막까지 희망이 저희에게 주어졌다는 것은 좋은 소식인 거 같고요. 선수들이 독일을 어떻게든 이겨보자는 얘기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요." 상대는 지난 대회 챔피언이자 피파랭킹 1위 독일.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참 앞서는 독일에 두 골 차 이상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홍철 / 축구대표팀 수비수] "독일전에 1%의 희망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포기하지 않았고, 저희가 혼자가 아닌 둘이서 또 둘이 아닌 팀으로 붙는다면 정말로 해 볼 수 있는 상대인 거 같고…" 멕시코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기성용은 독일 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돼 신태용 감독의 고민이 늘었습니다. 대표팀은 베이스캠프에서 한 차례 더 훈련한 뒤 독일과의 경기가 벌어지는 카잔으로 이동합니다. 마지막 남은 길은 승리 뿐입니다. 태극전사들은 불가능은 없다며 마지막 독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트 페테르 부르크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