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공사 불러 '독도 도발' 방위백서 항의 / YTN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일본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의 방위백서를 펴낸 데 대해 정부가 주한일본대사관 공사를 불러 공식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후 3시 가나스기 겐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또 일본이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 허황된 주장을 하는 것은 한일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노력에 도움이 전혀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모든 계기 때마다 일본에 '독도는 일본 제국주의 한반도 침탈의 첫 번째 희생물이었다'는 점과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점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부가 과거사 문제나 역사 인식 문제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하지만, 안보나 상호 호혜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협력한다는 게 대일외교의 기본정책이라면서, 이번 방위백서 문제로 대일외교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