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 리버풀엔 흑인 노예의 피가 스미지않은 벽돌이 한 장도 없다](https://krtube.net/image/UHQAAgRVnFU.webp)
[영국사] 리버풀엔 흑인 노예의 피가 스미지않은 벽돌이 한 장도 없다
15세기 말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스페인과 포르투갈 사람들은 신대륙을 향해 벌 떼처럼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은 신대륙의 원주민이던 인디언을 학살하고 금은보화를 닥치는 대로 약탈하며 대륙을 마구 짓밟았습니다. 식민지 통치자들은 금광 개발과 사탕수수 및 담배 재배를 위해 노동력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프리카로 눈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노예무역은 15세기 중엽 포르투갈 인이 처음으로 아프리카 서해안에서 흑인을 잡아들이면서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마을을 습격해 건장한 흑인 남자들을 생포했지만 생포 과정에 유혈 충돌이 일어나자 방법을 바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