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내일 오후 퇴원..."빠른 업무 복귀 원해" / YTN

리퍼트 대사, 내일 오후 퇴원..."빠른 업무 복귀 원해" / YTN

[앵커] 김기종의 공격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인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내일 오후면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원 중에도 한미 동맹을 강조하며 '병상 외교'를 펼친 리퍼트 대사는 퇴원 뒤 빠른 업무 복귀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흉기 피습으로 팔 관통상과 함께 얼굴에 길이 11cm, 깊이 3cm의 상처를 입은 리퍼트 대사 대사는 피습 4일 만에 80바늘을 꿰맨 얼굴의 실밥 절반을 제거했습니다 병원 측은 대사의 회복세가 빨라 내일 오전 나머지 절반을 제거한 뒤 오후면 퇴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진우,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차장] "지금 현재 미 대사관 측과 의료적으로는 (얼굴 실밥 모두 제거하면) 이후에는 언제든 퇴원 가능하다고 협의하는 단계고요 " 빠른 회복에 어제에 이어 주요 인사들의 방문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피로를 호소하면서도, 리퍼트 대사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맞이해 '병상 외교'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윤병세, 외교부 장관] "여러 가지 앞으로 한미 양국 간에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는데, 빨리 퇴원해서 저랑 일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했습니다 " 부상이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업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퇴원을 앞둔 리퍼트 대사가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업무 복귀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