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농어촌 거대 선거구 의원들 `골머리`(2016.07.08.금)

[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농어촌 거대 선거구 의원들 `골머리`(2016.07.08.금)

이번 20대 국회부터 경남에 4개 시·군을 합친 농어촌 거대 선거구가 두 개나 탄생했는데요. 해당 선거구 국회의원들은 한 달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각 지역 사무소 운영난에다 넓은 선거구 챙기기에 고민이 깊다고 합니다. 진정은 기잡니다. [리포트] 20대 국회에 입성한 강석진 새누리당 의원. 지역구가 거창 함양 산청 합천까지 4곳이지만, 지역 연락 사무소는 거창군 1곳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무소 유지 비용이 한 곳당 한 달에 수백만 원이 들기 때문입니다. 연락 사무소가 있는 거창에서 또 다른 지역구인 산청까지의 거리는 대략 70~80km, 이동 시간만 자동차로 최소 1시간 이상 걸립니다. 강석진/새누리당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녹취] "주말에 내려가더라도 한 지역 정도 둘러보면 시간이 다 가버리고, 지역을 제대로 못 돌아보고 주민들 의견을 제대로 수렴 못 하는 것이 제일 어렵습니다."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의 엄용수 새누리당 의원은 4개 시·군에 모두 연락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사무국장은 무보수 명예직입니다. 엄용수/새누리당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녹취] "지역 연락 사무소를 4곳에 안 둘 수가 없는 게 인구는 적지만 면적이 넓으니까 사람들 대면 접촉이 어려운 거죠." 국회의원들이 지역의 여론과 고충을 듣기 위해서는 지역 사무소가 필요하지만, 국고 지원은 없습니다. 농어촌 선거구의 후원금은 갈수록 줄어들고 지역은 넓어지면서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의 고민이 ??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KBS뉴스9경남 #농어촌선거구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changwon.kbs.co.kr/news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http://k.kbs.co.kr/live/country/11_20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    / kbscws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