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 2분기에 12% 성장...삼성만 감소" / YTN 사이언스

"스마트폰 시장 2분기에 12% 성장...삼성만 감소" / YTN 사이언스

올해 2분기 세계 주요 업체들의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일제히 증가했지만, 삼성전자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6% 증가한 3억 3천720만 대라고 추산했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7천320만 대로 21 7%를 차지했고 애플이 14 1%, 화웨이와 샤오미, 레노버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작년 동기보다 출하 대수가 2 3% 감소하고, 시장점유율은 3 1%포인트 하락해 상위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DC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6 엣지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지만, 구형 갤럭시 모델들은 가격 대폭 할인과 판매 촉진 덕택에 잘 팔렸다고 분석했습니다 2위인 애플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출하 대수가 34 9%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2 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IDC는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애플의 상승세가 확고해지고 있다고 IDC는 설명했습니다 중국 업체 화웨이는 유럽과 중국 내수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48 1%나 늘었고, 샤오미도 출하량이 29 7% 상승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