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무원연금 다음 주 최종타결 시도 / YTN

[앵커] 여야가 공무원연금법 협상을 본격 재개하고 다음 주 일괄 타결을 시도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초계파 혁신기구 위원장직 제안을 받은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은 일요일에 수락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여야는 다음 주 초에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민연금 사회적기구 구성안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8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본격적인 재협상을 벌이는 겁니다.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오늘 오전에 비공개 회동을 하고 이 같은 일정을 정했습니다. 여야는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원안대로 처리하는 데는 의견을 모은 상태입니다. 또, 국민연금을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기구 구성과 관련해서는 두 의원이 연금개혁 실무기구 공동위원장이었던 김용하·김연명 교수 등 전문가 10여 명의 의견을 들어 규칙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핵심은 국민연금 목표 소득대체율을 50%로 명시할 것인지, 구체적인 수치는 넣되 표현을 다듬을 것인지에 관한 건데요, 현재 조율이 거의 이뤄진 단계이지만 여야 모두 최종 합의에 이를 때까지 구체적인 문구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의원의 합의안은 양당 의원총회를 거치고 유승민·이종걸 양당 원내대표의 최종 합의까지 이뤄지면 오는 28일 본회의 통과가 가능하게 됩니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고, 새누리당이 문 장관 거취를 연금 개혁과 연계시켜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혀 협상의 막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기구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맡는 겁니까? [기자] 당초 김 전 교육감이 오늘 안에 수락 여부에 대한 답변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요, 오는 일요일, 모레까지 답변을 주겠다며 시간을 좀 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오늘 혁신위원장을 공식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그렇지 못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당은 김 전 교육감이 혁신위원장을 맡아줄 것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김 전 교육감은 이종...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