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르르' 광주 클럽 붕괴...예고된 인재였나 / YTN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전지현 / 변호사,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세계 수영선수권대회가 열려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광주에서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광주의 한 클럽에서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또 16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번에도 예고된 인재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승재현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그리고 전지현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번 사고로 2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고 또 16명 부상자가 달합니다 자세한 인명피해 상황 먼저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승재현] 오늘 오전 2시 29분경이죠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K클럽 저희들 언론에서는 클럽이라고 말하는데 사실은 클럽은 아닌 것 같고 일반 유흥주점, 일반 음식점으로 허가를 받고 춤을 출 수 있는 시설이 있는 장소였는데요 그중에서 복층 구조물, 약 3평, 10여 제곱미터가 무너져서 2명 남성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석했던 많은 선수들이 같이 부상을 입는 바람에 어떻게 보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사건이 실추되는 그런 부분도 분명히 있어서 나중에 확실하게 문제되는 부분을 살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인명피해도 컸고 또 국제적인 이벤트를 치르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에 출전을 위해 온 선수들이 다쳐서 더욱더 문제가 커진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 먼저 사고현장을 가장 먼저 수습을 한 소방당국의 설명 들어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영돈 / 광주 서부소방서장 : (클럽이) 감성주점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가 복층구조로 돼 있는데 복층구조가 한 7~8평이 되는데, 아마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서 복층 구조가 내려앉은 거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370명가량이 내부에 있었던 거로 파악했습니다 2층에는 공간이 좁아 사람이 많이 위치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은 아닙니다 7~8평 정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철골구조물로 지지대가 받쳐져 있는데 그게 그대로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내려앉은 것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붕괴하면서 그 구조물에 의해서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1층에서 복층 구조 바닥까지 한 4m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아까 경찰 브리핑에서도 나왔지만 30~40명 정도의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2층 복층에 있는 구조물에 몰리면서 발판이 힘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렇게 현재는 추정을 하고 있는데 또 갑자기 무너졌을 리는 없고 분명히 어떠한 전조증상이 있었을 텐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면 될까요? [승재현] 사실 현장에서 있었던 전조증상과 그전부터 우리가 알 수 있던 두 가지를 저희들이 살펴봐야 되는데요 현장에서는 굉장히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분명히 사람들이 30명 이상 올라갔을 때 분명히 소리라든가 무너질 수 있는 예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 워낙 소리 때문에 알지 못했던 부분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희들이 논의를 하겠지만 작년에 이미 이 공간 속에서 일정 부분 어떤 붕괴가 발생했기 때문에 붕괴가 발생하고 난 다음에 과연 이 구조물을 어떤 형식으로 강화를 했는지, 더더욱 중요한 건 이 불법구조물, 이 자체가 스테이지가 만들어지는 것 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