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뉴스] 15년째 온 이름없는 '연탄 천사'…올해도 2만장 기부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핫뉴스] 15년째 온 이름없는 '연탄 천사'…올해도 2만장 기부 外 오늘의 핫뉴스입니다 ▶ 돈 많은 지인 살해하려한 50대에 징역 4년 선고 재력가인 지인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대구고법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항소심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9일 "김치통을 꺼내 달라"며 지인 B씨를 대형 컨테이너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둔기로 뒷머리 부분을 한 차례 내리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B씨가 급히 밖으로 몸을 피해 전치 3주 상처 외에 추가 피해는 면했습니다 A씨는 자신에게 식당 운영 자금을 빌려준 B씨가 넉넉한 재산을 가지고 쉽게 돈을 버는 것을 보고 이를 시기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재판부는 "자칫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더 중한 상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었고 쉽게 치유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15년째 온 이름없는 '연탄 천사'…올해도 2만장 기부 충북 제천에서 이름 없는 천사가 올해로 15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제천시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익명의 기부자가 찾아와 2만장의 연탄 보관증이 담긴 편지 봉투를 건네고 말없이 사라졌습니다 1천300만원 상당의 연탄 보관증이 담긴 봉투 안에는 "연탄이 필요한 이웃에게 부탁합니다"라는 짧은 메모도 함께 담겨 있었는데요 익명의 독지가는 매년 12월 15일을 전후해서 이런 선행을 15년째 이어오고 있지만 한 번도 자신의 신분을 밝힌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천시는 기부받은 연탄을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