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해인사 12암자 순례길 | 사찰여행 | 부처님을 찾아 등산을 | 백련암,원당암,홍제암,금선암,지족암,금강굴,보현암,용탑선원,산선암,희랑대,약수암,국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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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다는 가야산 소리길을 걷다가 해인사의 12암자 순례길을 다 둘러봤습니다 12암자 순례길은 200m~700m 의 산을 오르락 내리락해서 생각외로 힘들었습니다 #해인사12암자순례길 #해인사 #백련암 #원당암 #홍제암 #금선암 #지족암 #금강굴 #보현암 #용탑선원 #산선암 #희랑대 #약수암 #국일암 #koreatrekking #trekking #k등산 #kmountain #사찰여행 #temple #나무아비타불관세음보살 #둘레길 #코리아둘레길 1)홍제암 :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54 우)50200 홍제암은 해인사의 서편으로 일주문에서 한 이백미터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암자이며, 특히 사명대사가 입적한 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에 이곳에 은거하던 사명대사는 광해군 2년에 속세 나이 예순일곱으로 입적하였는데, 광해군은 스님의 열반을 애도하여 자통홍제존자(慈統弘濟尊者)라는 익호를 내리고 이곳에 스님의 비를 세웠다 그 뒤로부터 스님의 익호를 따라 이 암자를 홍제암이라 하였다 사명대사의 비문은 홍길동전으로 더 잘 알려진 석학 허균이 지은 것으로서, 문장도 아주 빼어날 뿐더러 대사의 행장이 비교적 소상하게 적혀 있어 사적으로서의 값어치가 높다 지금의 홍제암 건물은 최근에 신축한 것이며, 암자 안에는 청허, 사명, 기허대사를 비롯한 뭇 큰스님들의 영정을 모신 영자전이 있다 그리고 뒷동산에는 평범한 석종의 모습으로 만든 사명대사의 부도가 모셔져 있다 2) 원당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41-23 신라 왕실의 원찰로 세운 원당암은 큰절이었는데 대덕광전과 마주보이는 비봉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데, 그래서 본디 이름을 봉서사라고 했다 이 암자는 해인사 창건을 위한 기초 작업장의 역할을 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본절인 해인사보다도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또 역사가 오랜 만큼 풍부한 사적과 더불어 몇 차례의 중수 기록을 전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세조임금 때에는 학조대사가 오랫동안 주석했고, 철종 3년 곧 서기 1852년에는 우룡스님이 중수하였으며, 고종 11년 곧 서기 1874년에는 비구니인 성주스님이 또 중수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근대에 이르러 해운스님과 지금 이곳에 주석하고 있는 혜암 큰 스님께서 도량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원당암에는 귀중한 유물과 유적이 전해오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보물 제 51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점판석 다층탑과 석등, 그리고 정교하게 안상을 넣은 금당의 축대석 들은 중요한 사적으로 꼽힌다 3) 용탑선원 :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44-19 이 절은 3 1 독립운동 민족대표 백용성 조사(1864-1940)의 유덕과 유훈을 기리는 탑과 비를 수호 관리하기 위하여 1945년 경성선사를 비롯한 문도들이 세운 절이다 용성조사의 법명 용(龍)자와 사리탑의 탑(塔)자를 택하여 용탑선원이라 칭하고 참선 정진하는 도량으로 건립하였다 용성조사는 부처님의 정법을 전수한 명안조사로서 한문경전을 최초로 한글로 번역 출간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왜색화된 계율을 불교 본래 모습으로 회복하는데 전력을 다하셨다 이 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과 해인총림 방장을 역임한 고암 대종사께서 수 십 년간 주석 하다가 1988년 열반하였으며, 용성조사의 독립정신과 애국애족의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 차원에서 상당부분 지원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 개축하였다 현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92호 용성선사 승탑 및 탑비가 암자 서쪽에 보존 되어 있고 보물 제1865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권72를 소장하고 있다 4) 국일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18-68 국일암의 창건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고 다만 중건한 기록만이 있는데 부휴대사의 문하인 벽암 각성대사가 이곳에서 오래 주석하면서 인조 15년 곧 서기 1637년에 중건하였다고 전한다 벽암스님은 일찍이 글씨와 군법에 능통한 스님으로, 조선조 인조임금 때에 남한산성을 축성한 공적으로 인조임금으로부터 원조국일대선사라는 시호를 받았는데, 국일암이라는 이름이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그 뒤에 정인스님이 해방 전후에 두차례에 걸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는 부휴스님, 고한스님, 벽암스님의 부도들이 모셔져 있다 5) 백련암 :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18-116 백련암은 산내 암자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한가할 뿐 아니라 경계 또한 탁 트여 시원하다 특히 암자 주변에 우거진 노송과, 환적대, 절상대, 용각대,신선대와 같은 기암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어 예부터 백련암터를 가야산의 으뜸가는 절승지로 일컬어 왔다 백련암을 처음 창건한 연대는 잘 알 수 없고 다만 선조 38년 곧 서기 1605년에 서산대사의 문하였던 소암스님이 중건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뿐이다 오래 전부터 고승들이 즐겨 수행처로 삼아 오던 이곳은 역대로 산중 어른들이 주석해 왔다 곧, 소암대사를 비롯하여 환적,풍계, 성봉, 인파대사와 같은 스님들이 일찍이 주석하였고, 몇해전 성철스님께서 입적하기 전까지 주석하였다 현재 이곳에는 원통전과 영자당을 위시한 요사채 몇 동이 조촐하게 서 있고 축대를 새로 쌓고 기도터를 새로이 신축하여 도량이 일신되었다 6) 희랑대: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18-55 희랑대는 그 암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희랑조사가 머물던 곳으로서,자연이 이루어낸 기기묘묘한 지형과 빼어난 경치로 말미암아 일찍이 금강산의 보덕굴에 비유되곤 했다 희랑대는 이곳의 삼성전에 모셔진 독성님은 그 영험이 불가사의하다고 해서 기도처로 퍽 유명한데, 이를테면 이곳에서 기도하여 부자가 되었다거나 하는 따위의 여러 영험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이 암자는 특히 일반 신도들에게 친근하다 7) 지족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18-53 지족암의 옛 이름은 도솔암이며, '지족'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 Tusita의 음역으로 그 의미는 미륵보살의 정도, '만족시키다'는 뜻으로 '지족도솔천'이락 합니다 지족암에는 고려 태조 왕건의 스승인 희랑조사가 기도하던 토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한동안 본 암자가 어떻게 유지되었는지 알려져 있지 않으나, 16세기에 씌어진 한강집의 (유가야산록)과 도세순의 (용사일기), 17세기 (창주문집)의(유가야산기) 등 유학자들의 문집속에 '지족암'을 가보았다는 내용이 자주 등장하믈, 1796년 관수 스님의 중건 이전에도 사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850년에 추담장노가 주석하다 큰절로 내려간 후 폐허가 되기도 하였으나, 1856년에 바군환공이 중건하였고, 1893년 환운대덕이 중수하였습니다 그리고 박문환공의 아들이 기돈거사가 선친을 추모하기 위해 뜻을 모아 향계를 결성하여, 법당에 향과 등 공양이 끊이지 않게 지원하였습니다 1913년에는 큰 홍수로 인해 당우가 도괴되어 몇 년간 빈터가 되었으나, 고산 혜명스님이 1915년에 암자를 복원하였습니다 그 이후 1940년 홍송해스님, 1958년 영월스님, 1963년 정림스님 등이 지족암에 주석하였습니다 1976년부터 해인총림 율주 동곡당 일타 대종사가 지족암에 주석하면서 법당을 신축하고 요사채를 크게 중수하였으며 도량을 대폭 확장하여 암자의 면모를 일신시켰습니다 1999년에 감원으로 취임한 향적 종사는 스승의 대를 이어 2010~2013년에 대대적인 중창불사를 하였습니다 이 때에 진영각, 석경당, 삼여정(공양실),조실채, 산신각 등을 신축하였으며 해인삼매탑과 동곡교를 건립하여 현재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8) 약수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82-23 해인사 약수암은 1904년 성주性主스님이 창건하였으며 약물이 난다고 하여 약수암이라 이름 하였다고한다 1927년 도삼道三스님이 노전爐殿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이며 참선 수행처이다 일반신도와 수행을 위해 찾아오는 대중들을 위해 자유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국일암과 이웃하여 있다 9)금선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7-15 해인사 금선암은 해인사 일주문 앞 삼선대 아래에 있는 비구니 수도처로 1945년 하담河淡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온다 해인사 본사찰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야산 잔대박골,관음골,토신골,극락골 등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합수하여 흐르는 곳으로 연중 맑은물이 넘쳐 흐른다 높다란 위쪽에 부처님을 모시는 법당이 위치하며 그 아래에 스님들이 기거하는 도량과 처소가 있다 아울러 일반대중들의 편안한 공부와 마음의 휴양을 위해 자유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10) 삼선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81-24 삼선암은 본래 학사대 북쪽에 있던 암자를 1893년 자홍慈洪스님이 현재의 자리에 옮겼 세웠으며 절 뒤에 삼선봉이 있다고하여 삼선암이라 이름지었다고 하며 1904년 보찬普讚과 智宗스님이 증축하고 1971년 혜안慧眼스님이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비구니 스님들의 참선수행 도량처이다 삼선봉을 사이에 두고 금선암과 삼선암이 자리하고 있다 11) 보현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73-34 해인사 보현암은 1973년 혜춘慧春스님(1919~1998)이 비봉산 남록에 창건하여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처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12)금강굴: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73-44 해인사 금강굴은 1976년 불필不必스님께서 비봉산 남록 백련암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창건하여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처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불필스님은 성철 큰스님이 세속에 계실때의 따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