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인간성은 신태용보다 아들 신재원!” / KBS뉴스(News)

최용수 “인간성은 신태용보다 아들 신재원!” / KBS뉴스(News)

프로축구 FC서울이 오는 6일 경남FC와 K리그 경기를 앞두고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최용수 감독과 신태용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신재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감독은 "신태용 감독과 신재원 부자가 경기하는 성향뿐 아니라 성격도 다르다"며 "인간성은 신재원이 아버지보다 좀 더 좋은 것 같다 "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태용 감독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최용수 감독은 "신태용 감독은 상당히 지능적이고 기회를 잘 잡는 편이라 기술축구에 가깝고 창의적이지만 신재원은 차두리를 연상시키는 힘이 돋보인다 "고 덧붙였습니다 올 시즌 서울에 입단한 신인 신재원은 이번 미디어데이 행사에 감독과 함께 자리해 이번 주말 프로 데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재원은 "첫 경기라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되겠지만 그걸 이겨내야 하는 것이 프로 무대일 것"이라며 "신태용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2일 울산에 2대 1로 져 무패 행진을 마감한 서울은 모레(6일) 홈 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과 대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