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겹살데이…'착한 가격'에 즐기세요
오늘은 삼겹살데이…'착한 가격'에 즐기세요 [앵커] 숫자 3이 두 번 겹치는 오늘은 삼겹살데이입니다 최근 불거진 '삼겹살 갑질' 논란 때문인지 작년처럼 대형마트들 사이에 10원이라도 더 싸게 팔려는 가격 경쟁은 덜한데, 여전히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이 50%, 반값입니다 들여가세요, 고객님 " 오늘은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농협이 정한 삼겹살 먹는 날 3월 3일 이른바 '삼겹살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삼겹살 할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강재영 / 서울 강서구] "삼겹살 데이라고 할인 판매를 하길래 가족들과 구워 먹으려고 샀습니다 " 홈플러스는 9일까지 1등급 이상 삼겹살을 100g에 1천290원에 판매합니다 마늘과 청양고추처럼 삼겹살에 곁들일 수 있는 채소류도 평소보다 대폭 할인해 팝니다 이마트는 같은 기간 100g에 1천650원인 일반 삼겹살을 1천150원에 파는데,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으로 920원에 살 수 있습니다 구이용 채소와 버섯을 싸게 파는 것도 마찬가지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삼겹살 반값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6일까지 한돈 삼겹살을 정상 가격의 절반 수준인 100g당 880원에 팝니다 삼겹살데이 다음에는 7일 참치데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른바 '데이 마케팅' 지나친 상술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