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 교육계…'자사고 논란' 다음 주 분수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폭풍전야' 교육계…'자사고 논란' 다음 주 분수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폭풍전야' 교육계…'자사고 논란' 다음 주 분수령 [뉴스리뷰] [앵커] 자사고 지정 취소와 관련해서 현실화 후폭풍이 거셉니다. 격화된 여론전은 학교 안팎을 넘어 국회로 번졌고, 일부 교육감들은 권한쟁의심판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 자사고 발표를 앞둔 다음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평가가 진행되는 자율형 사립고는 모두 24곳. 상산고와 해운대고 등 8곳의 결과는 이미 발표됐고, 가장 많은 학교의 평가가 예정된 서울 등 16개교의 발표가 남아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전국에서 10곳 내외, 서울 평가 학교의 절반 정도가 일반고 전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상황. 자사고 재지정 평가 발표를 앞두고 연합뉴스TV에 출연한 조희연 교육감은 '평가는 평가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자사고 폐지 추진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평가는 그 자체로 평가입니다. 그 자체가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또 "서울의 경우 교육부의 표준안에 거의 충실하게 따랐다"며, 공정하게 평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자사고 평가 권한을 교육감에 돌려달라"며, 이는 최소한의 자율적 권한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상산고 재지정 취소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전북도교육감은 교육부가 부동의할 경우 권한쟁의 심판 청구 등의 강경 조치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수월성 교육과 교육 다양성 추구. 자사고를 둔 교육계 논란은 다음 주 더 격화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