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조정 의견 광범위 수렴중...내일 발표 여부 미정" / YTN 사이언스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기 조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확정안이나 발표 시점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조정을 두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방역의료분과위원회를 비롯해 중앙 부처와 지자체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최종 의사결정은 그 이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지금은 안내할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표 시점도 미정이라면서 내일 원래대로 오전 11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이 진행되지만, 거리두기 조정 내용이 포함될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열린 방역의료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현재 '사적모임 6명·영업시간 10시'로 제한돼 있는 거리두기를 '8명·11시'로 일부 완화하는 방안 등 여러 안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의료계 전문가들은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완화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현재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거나 최소한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 co kr) #사회적거리두기 #사적모임 #영업시간제한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