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강진 AI 확진 판정...석 달 만에 재발 / YTN
[앵커] 전남 나주와 강진 농장에서 나온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오리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I가 발병한 건,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5일 전남 나주와 강진에 있는 농장 2곳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오리들이 발견됐습니다 각각 6천여 마리와 8천여 마리를 사육 중인 곳으로, 도축 출하 전에 실시하는 검사에서 항원이 나왔습니다 이후 검역본부가 이 오리들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지난 6월 전남 영암을 마지막으로 AI 추가 발생이 없었는데, 석 달 만에 AI가 재발한 겁니다 농식품부는 이미 농장 2곳에서 사육 중인 오리 만 4천여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했습니다 또, 24시간 동안 전남·광주지역의 가금류와 관련 종사자, 출입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내렸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AI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발생 지역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위기 단계는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습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으로부터 500m 거리에는 가금류 사육농장이 없어 추가 발생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지만, 이번 겨울에서도 AI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