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오늘부터 접종 시작…신규 확진 6백 명 안팎 예상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오늘(10일)부터 국방·외교 관련 종사자와 예비군 등을 대상으로 얀신 백신 접종이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백신 접종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오늘 오전 1차 접종자 수도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해 신규 확진자는 6백 명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10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 대상자는 국방·외교 관련자와 30살에서 60살 사이의 예비군과 민방위대원 등 약 90만 명입니다 앞서 얀센 백신 예약이 시작되자 예비군과 민방위대원들이 몰리며 예약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얀센 백신은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는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와 달리 한 번만 맞아도 접종이 완료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까지 시작되며 누적 접종자 수는 오늘 1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상반기 목표치도 순조롭게 달성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얀센,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예방 접종까지 고려하면 6월 말 상반기 접종목표 1천3백만 명, 전 국민 25% 이상 접종은 조기에 달성될 것이며… "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안심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백 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인데, 주말의 영향이 없는 주 중반엔 꾸준히 6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도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다만 서울시는 오늘 독자적인 거리두기 방식인 '상생 방역방안'을 발표하고 조만간 시행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 co kr] 영상편집 : 오혜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