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C-330 공중급유기 ‘시그너스’는? | ENG SUB
[국방뉴스] 2020 07 01 [공군 공중급유기, 첫 해외파병 수송] 공군 공중급유기‘시그너스’는? KC-330, 공중급유기는 주/야간 공중에서 전투기에 급유하는 역할 말고도 대규모 인원과 물자 수송 임무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역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윤현수 군사전문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에어버스사의 A330 여객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KC-330 공중급유기 길이 58 8m, 폭 60 3m, 동체폭 5 6m, 높이 17 4m로 차세대 급유기 중 가장 대형입니다 연료를 대량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군용 항공기로 급유가 필요한 항공기에 연료 전달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래서 하늘의 주유소라 불립니다 최대 연료 적재량은 24만 5천 파운드, 111톤으로 F-15K 10여 대, KF-16 20여 대에 급유할 수 있고 공중 급유를 한 번 할 때마다 체공 시간이 1시간 씩 늘어나게 됩니다 소나타급 중형 자동차 1,850여 대에 주유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급유 임무가 우선이지만 인원과 화물 등 신속한 수송 임무에도 투입이 가능합니다 민항기와 구조가 거의 같아 일반좌석 300여 개가 똑같이 있기 때문 최대속도는 마하 0 86, 시속 1,053km 최대 이륙 중량은 233톤으로 45톤의 화물을 싣고 최대 3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비행할 수 있습니다 항속거리 즉, 이륙순간부터 탑재된 연료를 모두 사용할 때까지의 비행거리는 15,320km로 서울과 워싱턴 간 거리 6,944마일, 11,175 km를 비행하고도 4천 여 km를 더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자국민 구출과 인도주의적 원조, 재해복구, 국제 평화활동 등 다목적 비행기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기능 전천후 항공기인 KC-330 공중급유기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는 최신 전력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