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확보 어려워 줄줄이 지연되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국제 기구 지위 지킬 수 있나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예산 확보 어려워 줄줄이 지연되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국제 기구 지위 지킬 수 있나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전 세계 최초로 청주에 들어서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네스코와 협정할 당시 내년 말까지 센터를 완공하기로 했지만 아직 건물 설계도 못 했습니다 지난해 말 전문가와 시의회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부지 선정이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어졌고, 뒤늦게 시작한 설계도 공간 계획을 변경하며 역시 8개월 정도 늦어졌습니다 예정 부지의 60%를 차지하는 사유지 보상 절차는 지난달부터에야 시작됐습니다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문용호 / 청주 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 "부지선정할 때부터 늦어져서 사업이 계속 지연이 되었다 " "남은 절차는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해서 " 청주시는 늦어도 오는 2021년 7월에는 착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6년 마다 유네스코가 협정을 연장하는 활동 평가 심사입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이 평가 기간의 절반 가까이를 건물조차 없이 보내야 하는 처집니다 이승철 / 국제기록유산센터 설립 TF팀장 "(센터 부재로) 2~3년간은 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결과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차기 갱신 심사에서 차질이 발생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센터 건립이 지연되면 최악의 경우 어렵게 따낸 유네스코가 인정한 국제기구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KBS청주 #KBS뉴스충북 #청주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