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소방관 3명 사망한 평택 화재, 다음 주 합동감식 예정 / YTN

[이슈인사이드] 소방관 3명 사망한 평택 화재, 다음 주 합동감식 예정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염건웅 /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소방관 3명의 목숨을 앗아간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사고, 다음 주 현장 합동감식에 들어갑니다 한편 어제 마포 데이트폭력 사건 1심 선고가 나왔습니다 주요 사건사고 소식들,염건웅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와 함께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또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일단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원인은 지금 현재 조사 중인 거죠? [염건웅] 그렇습니다 아직까지는 뚜렷한 증언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추정되는 상황이고요 아마 현장감식을 통해서 최종적인 화재 원인이 밝혀질 것 같은데 여기에 목격자들의 진술이 나온 게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 보면 1층에서, 입구에서 가장 멀리 위치한 108호 부근에 냉동고가 있는 곳인데요 거기가 화장실이 위치해 있었고요 거기 동파방지를 위해서 고체연료를 태워서 데우는 작업을 했었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작업자의 증언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고체연료를 태워서 데우는 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을까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또 거기 보면 주변에 위치한 전기배선반이 있었는데 거기에 전기 전열기구라든지 또 많이 꽂혀 있었다라는 증언도 있어서 또 전기에 의한 발화 가능성도 충분히 우리가 의심해 볼 만한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지금 화재원인이 되었던 장소는 1층이라는 것은 확실하거든요 그래서 거기 보면 냉동창고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건물이 아직 지어지지 않은 상태, 그러니까 짓고 있는 상태에서 화재가 난 것이기 때문에 거기 산소통이라든지 LPG 가스통도 다소 있었고요 또 발화성 보온재들도 다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화재 감식에서 어떤 원인이었는지를 아마 밝혀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화재, 소방관 세 분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당시에 모두 개인장비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마는 현장에서 오래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다고요? [염건웅] 이게 그저께죠 그저께 오후 11시 45분쯤에 화재가 발생했고요 이게 한 7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냉동창고 건물이었는데 여기 소방에서는 14분 만에 1단계를 발령합니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진화에 나섰는데 7시간이 지난 오전 6시 42분쯤에 큰 불길을 잡았다고 판단해요 그래서 오전 7시 10분쯤에 대응 단계를 해제했고요 거기 인명구조를 위해서 소방관들을 투입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5명이 투입됐는데 이 중에서 세 분이 사망하시게 된 그런 상황이 왜 전개됐냐 하면 소방에서는 대응 단계를 해제했는데 갑자기 급격하게 불이 다시 재발화되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그 안에서 여러 가지 적재물들이 무너져내리고 또 화재로 인해서 시야가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 굉장히 힘든 상황을 겪으셨을 것 같고요 그런데 이분들이 갖고 있었던 공기호흡기라든지 산소통이 30분에서 최대 50분가량 버틸 수 있는 그런 분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서 이분들을 발견했기 때문에 결국은 안타깝게 사망하시게 된 내용이었습니다 [앵커] 이렇게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안타까운 사연들도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고요 [염건웅] 맞습니다 세 분인데요 이형석 소방위 같은 경우는 1994년 7월에 임용됐습니다 그러니까 베테랑이라고 보실 수 있죠 이분 같은 경우는 벌써 28년이나 되는 베테랑 팀장이셨고요 또 아내라든지 가족, 군대 간 아들도 있었고요 또 한 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