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정상회담 27~28일 개최...오늘 실무협상 / YTN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고유환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방금 들으신 대로 2차 북미 정상회담 날짜는 27일과 28일로 결정됐습니다. 장소는 예측한 대로 베트남입니다. 오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을 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국무부의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실무회담을 위해서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이달 말 개최될 북미 정상회담, 양국 간 핵 담판 내용이 주목되는데요.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먼저 그동안 개최 여부에서부터 장소, 날짜까지 참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이었던 2차 북미 정상회담. 이제 날짜와 장소가 결정이 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신년 국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일단 화면부터 함께 보시죠. 베트남이고 27일과 28일 열린다, 이런 얘기를 공식적으로 밝혀줬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한 몇 가지 이 점에 대해서 봐야 되는데 첫째로는 27, 28일. 하루가 아니고 이틀이다 이런 점을 들 수가 있습니다. 하루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난해 한 번 해 보니까 하루 가지고는 부족하다, 이렇게 북한과 미국이 생각을 했고 그래서 이틀로 잡았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또 하나는 이제 2월 말이 25, 26, 27, 28 이렇게 나흘의 옵션이 있는데 이 중에 27, 28을 고른 겁니다. 25, 26이 아니라는 거죠. 25, 26일에 어쩌면 미중 정상회담을 할 수도 있겠다, 이런 추측을 할 수 있는 그런 대목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에 곧바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이런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고요. 그다음에 장소가 베트남으로 나왔는데 이제 베트남이라는 거는 굉장히 유력해서 다들 알고 있었는데 다만 하노이냐, 다낭이냐 이 문제가 궁금했었는데 그 부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북한과 미국과 베트남 간에 다낭이냐 하노이냐를 놓고 아직도 할 얘기가 남아 있어서 이 부분은 우리가 아직도 지켜봐야 된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왕선택 기자가 그런 얘기를 해 주셨어요. 1차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는 하루를 만났지만 이번에는 1박 2일이다. 그래서 27, 28일 2월 마지막 날 이 날짜로 정해진 이유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또 보실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정을 여유 있게 갖고 2차 정상회담에서는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일 수도 있겠습니다. 1차는 오랜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양국 간의 첫 정상회담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데 2차 정상회담의 경우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되는 부분이 있죠. 그 비핵화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서 이행 로드맵에 대한 큰 그림이 합의되고 또 초기 이행조치에 대해서 어느 정도 합의가 돼야 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목표 시점을 2월 27, 28일 양일로 정해놓고 톱다운 방식으로 위로부터 아래로 지금 진행돼 나오면서 어느 정도 실무적으로 정리가 된 다음에 정상회담이 열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또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이틀 정도 잡아놓고 충분히 또 그 행사를 트럼프 대통령이나 김정은 위원장도 세계 국제사회에 알릴 필요가 있겠죠. 그래서 필요한 경우에 퍼포먼스도 하고 그러려면 여유 있게 이틀을 잡아놓은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