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연상_서양철학사_갈5-2_아리스토텔레스-메타의 뜻,퓌시스=나타남(변화)의 세계,아이티아,로고스
철학의 역사 5-2(아리스토텔레스) ■ 메타(meta)와 동굴 벗어나기의 엇걸림(연관) ▷ 아리스토텔레스의 "타 메타 타 퓌시카"는 플라톤의 동굴 비유의 체계적 설명이다./동굴의 안팎(경계),속곁(뭉침)의 우리말 뜻풀이/"메타"는 "바깥"을 뜻했다. ▷ (5분) 퓌시스는 동굴 안쪽 세계(감각의 세계)를 나타낸다. "메타"는 그 세계의 바깥을 의미했고, "포스트""트랜스" 등의 라틴말로 옮겨졌다. ▷ (8분) 동굴안은 변화의 세계다. "변화"(닿음, 다다름, 됨-올챙이가 개구리로 바뀌는 일), "바뀜", "달라짐"(자신은 그대로지만 화장이나 행동 등이 바뀌는 일), "진화"의 뜻풀이, ▷ (13) 메타=다음,나중,뒤쫒아가다,사냥꾼이 그 먹이감을 잡기 위해 길을 따라가다,급변,넘어감 ■ 변화의 원리를 파고들다 ▷ (17) 아리스토텔레스의 아이티아 찾기: 변화(동굴안의 세계)의 이유를 찾았다. 모든 돌이 떨어지는 (변화하는) 이유, 변화의 원리를 찾았다. 그는 먼저 변화하는 과정부터 설명해야 했고,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 (23) 아리스토텔레스는 변화는 "왜" 일어나는지를 물었다. 변화(자라남+장소변화+소화)는 목적(텔로스) 때문에 일어난다고 대답했다. 귀류법에 근거해 대답했다. 운동은 "어디로부터 다른 어디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움, 굴광성 등은 운동의 목적이다. 발에 차인 돌이 멈춘 것은 그것 안에 정지하려는 내적 목적(안정 취함)이 있기 때문이다. ▷ (30) 아리스토텔레스 따름: 모든 사물은 프쉬케가 있다. 운동의 목적은 그 운동의 원리인 프쉬케에 깃들인 목적에 다다르고자 햔다. 그의 근본통찰은 모든 것은 자체 목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변화하지 않고 멈춰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멈춘 곳이 곧 그것의 목적이다. ■ 퓌시스의 뜻과 영역 ▷ (35) 퓌시스가 라틴말 나투라로 옮겨질 수 있는 "낳고 낳아짐"의 뜻을 넘어 "자라남"과 "나타남"[빛 가운데 무엇으로서 드러남]의 뜻이 있다. 나타난 것은 없음에서 있음에로 생겨나 사라지는 것이다. "낯""나토다""빛을 비추다" "낮이 나다" "낱으로 형태를 갖춘 모든 것(저절로 있는 것, 만들어진 것, 자라나는 것) ▷ (43) 아리스토텔레스의 죽음/엔텔레케이아=목적이 다 이루어진 상태(완전한 세계, 고요한 세계, 신) =▷ 갈릴레이는 망원경을 통해 천체가 완전하다고 주장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이 그릇됐음을 증명함 ■ 퓌시스로부터 로고스에로 넘어감 ▷ (50)철학자는 이 세계를 철학의 언어, 곧 로고스(말)로 설명한다. ㄱㄷ말은 본디 텅 비어 있다. 그 말이 말해진 바로써 채워질(들어맞을) 때 참이고, 그렇지 않을 때 거짓이다. 사르트르, 창가의 화분은 욕망, 이해 등에 따라 갖가지로 말해질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말로써 진리에 다다를 수 있다"는 사태를 "말해질 수 있는 방식"에 대한 방법론, 즉 범주론(카테 고리아)으로 파고들었다. ▷ (58) 아리스토텔레스 따름, 거짓말은 말이 아니고, 참말(로고스)과 퓌시스(저절스)는 같다고 보았다. 말의 구조가 곧 세계의 구조다! 세계는 수학적 구조로써 이루어져 있다. ▷ (1시1분) 헤라클레이토스: 아폴론은 말하지도 숨기지도 않고 눈짓을 준다. 말↔숨김. 신은 완전 자족적이기에 "침묵"한다. 반면 사람은 "쪼온 로곤 에콘"(말할 줄 아는 생명체)이다. 신이나 다른 동식물은 로고스를 갖고 있지 않고, 오직 사람만이 로고스를 갖는다. 조에는 프쉬케(살아 있게 하는, 자신의 목적을 향해 움직여 가게 해 주는 것)를 가진 것이고, 에콘은 "할 줄 알고, 좋아한다"(에이블)의 뜻이다. ▷ (1:09) 로고스(말하기)는 크립테인(숨김)을 깨트리는 것, 알레테스(숨겨져 있지 않은 것)이다. "않다"의 뜻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