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ㆍ12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정에 여야 반응 '온도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6ㆍ12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정에 여야 반응 '온도차'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일제히 환영논평을 발표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회담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 개최 공식화 소식에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환영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그동안 북미정상회담의 성사여부와 관련하여 충격과 반전의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불안정했던 남북관계가 비로소 안정되었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합니다." 민주당은 "비핵화와 북한체제 보장의 빅딜은 물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이 위력적이었다"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우여곡절이 있었던 북미회담이 다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반드시 종전선언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장정숙 / 민주평화당 대변인] "종전선언은 60년 넘게 이어져왔던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협정으로 가는 징검다리로서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정의당도 "북미정상회담이 9부 능선을 넘었다"면서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회담 결과를 지켜볼 것이고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를 이루기를 바란다"는 짧은 입장만 내놨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