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515명…얀센 40만 회분 내일 도착 / KBS 2021.08.14.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500명대를 이어가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 40만 회분은 내일 도착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5명. 사흘째 500명을 넘겼습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50명이 됐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실내체육시설에서 종사자 1명이 지난 8일 처음 확진된 뒤, 서울 내 지점으로 감염이 퍼졌습니다. 종사자 3명과 이용자 1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7명입니다. 서울시는 종사자와 회원 등 133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산구 소재 PC방은 누적 확진자 76명, 노량진 수산시장은 51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초구 하나님얼굴구하는교회에선 누적 확진자가 59명이 됐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오늘 미국에서 출발해 내일 국내로 들어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얀센 백신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4월 7일 이미 품목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차례 접종으로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공여받은 40만 회분과 개별 계약으로 지난달 도입한 10만 회분은 오는 23일부터 접종에 활용됩니다. 교정시설 입소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미접종자, 국제항해 종사자 등이 대상입니다. 신속 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어려운 대상군에 대해선 지자체 자율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자체는 보건소나 지정 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해 30살 이상에서 대상군을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서울 #얀센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