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금태섭 18일 토론 합의…김종인, 안철수 견제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안철수-금태섭 서울시장 후보 간의 첫 TV 토론이 오는 18일로 확정됐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야권 단일화 토론이 무산돼서는 안 된다며, 안철수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로 예정됐던 단일화 TV토론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안철수, 금태섭 후보는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안 후보 측은 "선관위 유권해석 결과, 단일화 TV토론은 단 1회만 가능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고, 금 후보 측은 "선관위 해석은 20년 전 사례일 뿐"이라며 토론 강행을 주장했습니다 TV토론의 방송사와 자유 형식인지 의제를 정하는 형식인지를 두고도 이견이 컸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TV토론 하기로 한 것이고 세부적으로 실무적인 것들만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양측 실무협상단은 비공개 회동을 한 뒤, 오는 18일 총 80분 동안 첫 TV토론을 하기로 확정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혼자 살려다 공멸한다"며 비판했고, 여론 악화를 우려한 양측이 한발씩 물러났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 "소위 국민이 물어보는 사안에 대해서 자유자재로 답변할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만이 정치인의 자세가 아닌가… " 양측 실무협상단은 2차 토론도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선관위 판단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종합뉴스 #MBN종합뉴스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