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사행성 게임 진화 단속 사각지대
{앵커: 사행성 게임이 끝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형 태블릿 PC를 대형 모니터에 연결해 게임을 하는 소위 어플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아직 단속 규정조차 없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수퍼:어플방 단속 현장/화면제공 부산지방경찰청} 부산 구포동의 한 게임장입니다 게임기 화면으로 불법 사행성 게임이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태블릿 PC를 대형 모니터에 연결해 게임을 하는 일명 어플방입니다 {수퍼:'어플방' 단속 규정 없어} 구글과 같은 오픈마켓에서 불법 게임 어플을 다운받아 영업을 하는 수법인데, 문제는 단속 규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 어플방 역시 환전영업 때문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수퍼:김광모/부산지방경찰청 풍속업소 단속 2팀장} "게임물을 구글과 같은 오픈마켓에서 다운받아서 제공할 때는 등급을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는 그런 관련 규정을 이용해서 현재 어플 게임방이 성행하는 그런 추세에 있습니다 " 오픈마켓 사업자 측에서도 자체 심의 규정을 통해 중독성이 강한 사행성 게임물은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 {수퍼:이종배 선임/게임물관리위원회/"등급 분류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수 조사와 사후 관리가 미비하여 사행성 게임물이 유통되기도 합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오픈마켓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시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 {수퍼:영상취재 신동희} 경찰은 불법 어플방을 운영한 혐의로 업주 윤모 씨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