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슈와사람)강신영 국립광주과학관장

[뉴스투데이](이슈와사람)강신영 국립광주과학관장

◀ANC▶ 국내 기술을 이용한 한국형 발사체 개발이 오는 2019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데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의 핵심인 액체 엔진이 최종 목표인 143초 연소에 성공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거대한 엔진이 굉음과 함께 화염을 내뿜습니다 --- Effect (FF 3초 정도) --- 145초 한국형 발사체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75톤급 액체엔진이 목표 연소시간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S/U] 지난 5월 첫 불꽃을 내뿜은 이후 모두 14차례의 시험 끝에 얻어진 결과입니다 // ◀INT▶ "시동 점화, 연소시험 과정에 걸쳐 쌓인 (엔진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145초까지 연소시험을 성공한 것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C/G] 75톤급 엔진은 발사체 1단과 2단에 탑재되는데, 우주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각각 127초와 143초 동안 이상 없이 작동해야 합니다 /// 연소 불안정 현상과 연료탱크 문제가 한동안 발목을 잡았지만, 이번 성능 시험에서 엔진의 내구성과 기술력이 검증되면서 개발 일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오는 10월부터는 성능이 보강된 2호기 엔진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INT▶ "앞으로 약 17기 정도의 75톤 엔진을 제작해서 200회 정도의 시험을 계속 수행할 예정입니다 " 엔진 개발을 위한 마지막 시험 설비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상황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발사체가 우주로 향할 날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