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또 4만 명대…영업시간 연장에 '긴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비수도권 또 4만 명대…영업시간 연장에 '긴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비수도권 또 4만 명대…영업시간 연장에 '긴장' [앵커]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줄었지만 비수도권은 또 4만 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당과 카페의 영업제한 시간 연장에 따른 확진자 폭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토요일 자정 기준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4만 480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 확진자의 39 7%로 이틀 연속 4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처음으로 2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던 열흘 전과 비교했을 때 정확히 두 배가 늘어난 겁니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전날보다 확진자 수는 조금 줄었지만, 비수도권은 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부산지역은 나흘째 6천 명대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남도 나흘 연속 4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전은 처음으로 3천 명대 환자가 나왔고 일주일 동안 3천 명 선을 오르내리던 충남도 처음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네자릿수까지 늘어난 제주도는 1,200명대 환자가 나오면서 역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토요일부터 전국의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연장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의대 교수] "어느 정도 둔화되는 시기라면 인정할 수가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방역면으로만 봐서는 지금 완화하는 시기는 분명히 아니죠 " 영업 제한이 오후 10시로 유지되는 앞으로 3주 동안 확진자가 폭증하게 될 경우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경제를 고려한 최소한의 조치인 만큼 이 기간 모임 자제와 방역 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절실합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 co kr) #코로나19 #비수도권 #역대최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