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독립'] '산업의 쌀' 탄소섬유로 대한민국 '소재강국' 도약[뉴스8]
【 앵커멘트 】 등산용 스틱에서 자동차 부품까지 활용도가 높은 탄소섬유 역시 일본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소재 가운데 하나입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독자 생산 기술을 획득한 효성은 앞으로 10년 안에 세계 3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탄소섬유는 철이 사용되는 모든 산업에 쓰일 수 있어 '꿈의 신소재'로 불립니다. 철보다 10배 강하지만, 4분의 1 수준으로 가벼워 등산 스틱에서 자동차 프레임까지 다양한 제품에 활용됩니다. 특히 무게를 줄여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해야 할 수소자동차의 핵심 소재로 미래 수소경제 시대 소비량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8년 전 효성이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하기 전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항공·방위 산업 전략물자로서 기술이전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송주 / 탄소재료사업단장 "탄소섬유를 개발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 인력이 들어갔습니다. 사업적 전망만이 아니라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과 사명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효성은 본격적인 설비 투자에 나서며 세계 3위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장이 위치한 지자체도 적극적인 행정과 재정 지원을 약속하면서 미래 첨단 소재인 탄소섬유 기술 독립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이유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MBN뉴스#뉴스8#김주하#대한민국#탄소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