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모닝프로젝트 80일] 자작곡 '벚꽃 때문에' (2021)

함께 아침을 시작하고 응원했던 람모닝프로젝트 이제 주말 아침 인사를 건내는 날도 얼마남지 않았어요. 제가 느낀 많은 것들 중에서 시간의 유한함과 무한함을 이 곡과 함께 나눕니다. 자작곡 벚꽃때문에로 작곡가 활동을 시작한 2015년, 저는 2021년에 편곡 버전으로 다시 발매를 했고 같은 선율이지만 , 마치 타인의 곡을 편곡하듯이 건반 앞에 앉았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을 보내면서, 세월을 보내면서 달라진 저의 여러 모습들 덕분일까요? 때문일까요? 같은 곡에 다른 년도가 더해지니 사뭇 다르게 다가옵니다. 람모닝 프로젝트도 그렇습니다. 매일 아침 성실하게 여러분을 만나자는 마음과 이 마음에 욕심을 더하지 말자는 다짐만으로 시간을 채웠는데 벌써 80일을 걸어왔어요. 시간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떤 마음과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영향력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아침을 열었지만 이 프로젝트를 이끌어 주시고 완성시키신 분들은 여러분들이시죠 :) 남은 아침도 잘 부탁드리며 안전하고 맑은 주말되세요 나의여러분 감사합니다. 문아람 드림   / pianoaram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