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44년만에 국내사업 ‘첫 적자’…임원 11% 감축도

현대車 44년만에 국내사업 ‘첫 적자’…임원 11% 감축도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 부문이 44년 만에 적자를 봤습니다. 국내외 실적 부진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임원 규모를 줄이며 전열 정비에 나섰습니다. 권세욱 취재기자 연결에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대차가 국내 사업에서 얼마의 적자를 본 거죠? [기자]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593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습니다. 울산을 비롯한 국내 공장에 바탕을 둔 사업만 봤을 때 적자를 냈다는 뜻입니다. 현대차는 1974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는데 이후 영업손실을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적자를 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국내 사업부문에서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겪은 1997년과 2008년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한 적은 없었습니다. ◇백브리핑 시시각각 (월~ 금 오전 12시 ~12시 30분, 앵커: 안지혜) ◇출연: 권세욱 기자 백브리핑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3Pw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