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푸드트럭, 연리 1% 4천만 원까지 지원" / YTN

[앵커] 경기도가 기초 생활 수급자나 청년 등 취약계층이 푸드트럭 창업을 할 경우 연리 1%대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현재 유원지 등 특정 지역으로 묶여 있는 영업장소도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멋지게 생긴 이동형 음식 판매점에서 새우튀김 요리가 한창입니다. 조리 시간은 불과 2~3분. 1인분이 3천 원에 불과해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정태성, 푸드트럭 운영자]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자리가 잡혀서 지금은 재정적으로 자유롭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푸드트럭으로 불리는 이동형 음식 판매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요리는 간단한 식사와 스낵은 물론 과일 주스나 커피 등 다양합니다. 한쪽에선 푸드트럭 예비 창업자를 상대로 한 상담 열기가 뜨겁습니다. [김수진, 경기도 안산시] "(자금) 부분이나 법적인 부분이 정보를 얻기 많이 어렵고 힘들었는데 여기 와서 상담받으니까 좀 더 도움이 되고 앞으로 준비할 때 많은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요." 그동안 지자체의 푸드트럭 운영자 선정방식은 최고가 입찰방식. 이 때문에 자금이 넉넉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경기도의 제안에 따라 청년층이나 취약 계층을 운영자로 우선 선정하도록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천만 원에서 오천만 원 정도 드는 자금 걱정도 많이 덜게 됐습니다.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대표] "1.19%의 저리 자금으로 4천만 원을 보증을 서서 융자가 되면 창업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영업장소 확대는) 기존의 상권과의 대화가 필요하고 규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하나하나씩 장벽을 없애나가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푸드트럭 창업 지원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