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LH 직원찬스' '협의 택지'…드러나는 '꾼'들의 실체 / JTBC 뉴스룸

[뉴스룸 모아보기] 'LH 직원찬스' '협의 택지'…드러나는 '꾼'들의 실체 / JTBC 뉴스룸

1 지금부터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 직원들의 면면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JTBC 취재진이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니 땅을 산 직원들 가운데는 부부만 3쌍이었습니다 또 동생과 같이 사거나 직원의 지인, 그리고 그 지인의 지인까지 공동으로 사들였습니다 개발 정보를 공유하면서 투기를 한 건 아닌지 수사가 필요합니다 2 직원 가운데는 신도시 사업의 토지 판매부장에 이어 서울지역의 지사장까지 한 고위직도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광명과 시흥에서 보상 업무를 맡은 적도 있습니다 3 이렇게 신도시에 땅을 산 걸로 드러난 LH 직원은 현재까지 13명입니다 이 가운데 8명은 과천에서 또 4명은 전북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습니다 이른바 '짬짜미'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상당수가 입사한 지 30년이 넘어 퇴직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4 LH 직원들뿐 아니라 광명시청 공무원도 신도시 예정지에 땅을 샀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시청이 자체 조사만으로 확인한 내용인데,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5 LH 직원들에게 전문 투기꾼의 기술이 보이는 건 땅에 나무를 심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3기 신도시 사업에선 천 제곱미터 이상의 땅을 사면 보상과 별개로 땅도 우선적으로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사업에 적용된 특례인데, 이걸 정확히 노린 걸로 보입니다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