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억대 소송사기' 허수영 영장 기각…롯데 수사 '제동'
'270억대 소송사기' 허수영 영장 기각…롯데 수사 '제동' 정부를 상대로 270억원대 소송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영장 실질심사를 한 후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등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롯데그룹 비리 관련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계열사 현직 사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된 것은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은 허 사장을 구속해 신동빈 그룹 회장의 범죄 연루나 비자금 조성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연이은 영장 기각으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