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당국 “코로나19 방역 중대기로…전파력 강하고 고령층 많아” / KBS뉴스(News)

[전문가에게 듣는다] 당국 “코로나19 방역 중대기로…전파력 강하고 고령층 많아” / KBS뉴스(News)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감염재생산지수가 2~3점대까지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환자 1명이 주변사람 2~3명을 감염시키고 있다는 건데, 이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유행 상황 방역 당국의 설명으로 들어보시죠. [리포트] ["지금이 코로나19 방역의 중대기로입니다. 일부 교회 환자 규모의 크기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추가전파가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고 또한 고령 확진자가 많은 점 수도권에서 시작된 유행이라는 점에서 매우 위험합니다."] ["8월 9일부터 8월 15일 사이에 재생산지수는 수도권에서 2가 좀 안 되게, 1.78 정도로 추정이 됐는데, 8월 16일 그리고 8월 17일에 걸쳐서 훨씬 더 많은 환자 발견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이 다른 방식으로 계산한 부분을 보게 되면 2가 넘는 수치, 또 3에 가까운 기초재생산지수를 계산한 것도 저희가 확인하고는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이번 수도권 유행은 지난 신천지 유행과 달리 바이러스전파력이 높은 GH형일 가능성이 큽니다."] ["7월 24일에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조치가 풀렸고 따라서 그 이후에 아마도 유행이 시작되는 어떤 감염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 당시에 다른 지역에서의 여러 유행과 관련된 군집형들을 보게 되면 국내 대다수가 GH형이었기 때문에."] ["신천지 신도 확진자 중에는 60대 이상이 한 13.5%, 현재까지 파악하기로는. 따라서 지금 60대 이상의 비율에 비하면 거의 한 3분의 1 정도기 때문에 지금 현재까지 확진자가 60대 이상이 3배 가깝게 많은 그런 상황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일단 사랑제일교회와의 일부 연결고리는 있지만 그 연결고리의 발생 이전에 이미 증상발현자 또 확진자가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사랑제일교회와 합쳐서 저희가 분류하고 있지는 않고 별도로 말씀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