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이재명 법카 토해내" vs "품격 지켜라" 고성…국힘 "이재명이 국민소환제 1호 대상" [MBN 뉴스7]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책을 하나씩 제안할 때마다 여당은 고성과 야유를 쏟아냈습니다 "범죄자 이재명", "법인카드 쓴 것부터 토해내라"고요 이 대표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얘기할 때는 불체포 특권을 포기한다고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는 걸 꼬집고, 이 대표의 실용주의 노선 연설, 이른바 '잘사니즘'에 대해선 "대국민 사기극이자 뻥사니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도 "품격을 지키라"며 지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은 정태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가 국민소환제를 제안한 순간 민주당 의원석에서는 박수가, 국민의힘 의원석에서는 고성이 쏟아집니다 - "불체포 특권 포기는 어떻습니까!" - "법인카드 쓴 것부터 토해내고 얘기하라고!" 연설 초반부터 이 대표가 여당을 겨냥해 '내란 잔당'이라 표현하자 여당에서 즉각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 "범죄자! 범죄자!" = "조용히 하세요!" 이 대표가 '주 4일제'를 언급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하게 항의했고, 이 대표는 잠시 연설을 멈추더니 지지 않았습니다 - "진심이 뭡니까 도대체! 에헤이!"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재준 의원님,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잠깐만 기다려보세요 품격을 좀 지키시라니까 " 국민의힘은 "이재명이야말로 국민소환제 1호 대상"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서는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선전 선동"이라 꼬집었습니다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기본적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가 되어야 하는데 오늘은 말의 성찬에서 끝난 것이 아닌가… " 이 대표의 이른바 '잘사니즘'은 "추경을 빌미로 한 선심성 퍼주기"라며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 김대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뻥사니즘이라고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 ▶ 정태진 / 기자 - "국민의힘은 한목소리로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는 '오로지 집권을 위한 부도수표'라고 비판했습니다 내일(11일)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꼬집으며 교섭단체 연설에 나섭니다 "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 co 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박경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