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경남 올해 벼농사 `대풍`(2015.09.24.목)

[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경남 올해 벼농사 `대풍`(2015.09.24.목)

가을이 깊어지면서 들녘에는 가을 걷이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좋고 자연재해도 없어 대풍년을 예감하고 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하늘 아래 황금들녘이 끝없이 펼쳐졌습니다 농부들은 금빛 물결을 헤치며 가을걷이에 한창입니다 콤바인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지나가면 쌀이 금세 한 가마니 가득 찹니다 올해는 벼가 예년보다 일찍 자라면서 추석에 맞춰 햅쌀을 내놓게 됐습니다 [인터뷰]윤준영/농민 "벼가 빨리 익는 시기라서 작황이 작년에 비해서 훨씬 났습니다 가격이 조금 싸더라도 많이 나오니까 저희 농민들한테 좋은거죠 " 올해 경남의 벼농사는 대풍년이 예상됩니다 벼의 평균 키는 77 1㎝로 지난해보다 6 5㎝가 크고, 이삭 수는 한 줄기에 17 1개로 3개 정도가 많습니다 논 1제곱미터 당 알곡수도 지난 해보다 5000여개 정도 증가해 올해 전체 수확량은 10%이상 늘어날 것을 보입니다 [녹취]강성우/경남도기술원 기술보급과장 "벼 생육 중기 이후에 비가 적게 내려서 병해충 발생이 적었고,특히 햇빛 조임량이 많아서 녹말을 많이 만든겁니다 " 올해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창녕과 고성에서 도전하는 2기작도 성공적입니다 [인터뷰]성광석/농민 "9월 말까지 우리가 출수가 되면 수확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보름정도 남았으니까 조평벼 같은 경우는 이기작이 가능하지 않겠나 " 경상남도는 현재 만 제곱미터 안팎인 2기작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경남의 쌀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준원입니다 #KBS뉴스9경남 #벼농사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