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상시 개장했지만.. / 안동MBC

경주엑스포 상시 개장했지만.. / 안동MBC

2019/11/26 17:52:50 작성자 : 김철승 ◀ANC▶ 4만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45일간의 행사 일정을 마치고 이번주부터 상시 개장에 들어갔습니다 핵심 프로그램이 있는 곳이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등 나름 성과도 있었지만 체험 거리 등 아직도 보완할 점이 많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자 ◀END▶ 4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이번주부터 상시 개장에 들어간 경주엑스포! 평일인데도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개별 관광객의 발길이 더러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권후진/관람객 "전체적인 영상을 보니까 그 당시에 어마어마했다는 걸 좀 느꼈습니다" 4년만에 처음으로 국내 행사를 하면서 경주엑스포는 신라를 빛과 영상으로 살려내고 맨발 둘레길을 만드는 등 4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INT▶임대현/관람객 "경주에 있는 세계유산들을 빛이나 영상으로 그렇게 표현한 것들이 너무 감명 깊었고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경주 엑스포 유료 입장객은 31만천여명 내심 목표로 한 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INT▶ 이용승 /경주엑스포 콘텐츠 부장 "신라문화를 소재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을 했다는데 큰 성과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INT▶ 서철현 대구대 교수(전화) "지속적으로 해오던 것들이 많기 때문에 방문객들한테 잠재되어 있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는 좀 한계가 있지않았느냐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올해는 도지사가 바뀌면서 엑스포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준비 기간이 짧았고 기본적인 운영에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INT▶박경로/관람객 "어느 관에 들어가면 무엇을 접할 수 있고 어디가면 무엇을 접할 수 있고 이러한 인포메이션이 없네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 시설비 등으로 100억원을 투입해 26억5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경주엑스포는 예산이 많이 드는 해외 행사는 없애는 대신 해마다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2년마다 새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 인기를 끈 맨발 둘레길을 보강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