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의 최고 상승률 기록한 금값에…욕 먹던 '황금박쥐상' 반전 (자막뉴스) / SBS
지난 2008년, 전남 함평군이 예산 27억 원을 들여 제작한 황금박쥐상입니다 높이 2 18미터, 폭 1 5m로 만들어진 황금박쥐상은 순금 162kg과 은 281kg를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황금박쥐가 함평 대동면에서 집단 서식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겁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제작 당시부터 돈 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금 한 돈, 3 75그램의 시세가 50만 원까지 육박하면서 황금박쥐상의 몸값도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이 황금박쥐상의 시세는 2019년 80억원에서 지난해 130억 원을 넘어섰고, 현재는 231억 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제작 당시와 비교해 값어치가 10배 넘게 오르면서 함평군은 본의 아니게 '금테크'에 성공한 셈이 됐습니다 치솟는 금값에 지난 2019년에는 3인조 절도범이 이 동상을 훔치려다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도난 시도 이후 한시적으로 동상을 공개하던 함평군은 지난해부터 상시공개하고 있는데, 이를 보려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 제희원 / 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더 자세한 정보 ☞[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황금박쥐상 #금 #혈세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X(구: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