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연봉도 대박... 역대 4년차 최고액 (뉴스투데이 2025.01.22 광주MBC)
(앵커) 지난해 리그를 씹어먹었다는 평가를 받는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가 역대 4년차 최고액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연봉 인상률이 400%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자신이 활약한 가치를 연봉으로도 두둑히 보상받았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월간 10개 홈런과 10개 도루 .. 최연소 30홈런, 30도루.. 지난 시즌 KBO 43년 역사에 새 기록을 쏟아낸 김도영 선수가 연봉에서도 대박을 쳤습니다. 올 시즌 연봉은 5억원, 지난해 1억원에서 400% 인상된 것인데 .. 이정후 선수의 3억 9천만원을 넘어선 역대 4년 차 선수 가운데 최고봉에 오른 겁니다 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이렇게 좋은 금액을 제시해준 구단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는 속설에 맞게 성적은 물론 연봉까지 '킹자리'에 오른 것인데, 관심을 모았던 SSG 하재훈 선수가 갖고 있는 455% 역대 최고 인상률에는 조금 못 미쳤습니다. 김도영 선수의 이같은 대폭적인 연봉 인상 배경엔 단순히 성적을 넘어 지난해 유니폼 판매 수익으로만 1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등 스타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선수에 대한 구단의 평가가 뒷받침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조금 더 그 금액에 맞게 행동을 하고, 10억 원도 안 아까운 선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고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해 시즌 후 모든 상을 휩쓸며 최고 시즌을 보낸 김도영 선수는 이제 연봉 협상을 끝내고. 올 시즌 또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맘 편하게 전지 훈련 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김도영 #기아타이거즈 #연봉 #최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