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집회 현장 현장연결(목포, 윤희준) l CTS뉴스
앵커 : 동성애 합법화를 우려하며 현재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앵커 : 전남도청과 목포시청 앞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한 집회가 열리고 있다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윤희준 기자 기자 : 네 호남본부 윤희준입니다 저는 지금 목포시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 그 곳에서 차별금지법 반대집회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현장 분위기 전해 주시죠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목포시기독교교회연합회와 범사회문제대책운동본부를 주축으로 교계 및 시민단체들이 오전 10시 전남도청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집회를 가졌습니다 조금 전 11시부터는 목포시청 앞에서 그 목소리를 이어 가고 있는데요 목포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김용암 목사님 모셨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김용암 목사 : 안녕하세요 목포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용암 목사입니다 기자 : 목사님 조금 전 전남도청 앞 집회현장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선언문을 낭독하셨는데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Q 차별금지법 제정철폐를 위한 선언문 내용은? 김용암 목사 : 도덕적 가치를 무너트리고, 가정을 파괴하며, 전국민을 범죄자로 만드는 초법적인 최악의 법을 반대하고 동성애 옹호자들에 의해 건전한 정신을 가진 시민이 오히려 역차별 받는 세상이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지 못한다면 서구의 교회와 마찬가지로 한국사회는 물론 가정이 붕괴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교회와 성도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반대해야 되는 것은 물론이지만 기도회, 세미나, 서명운동, 장외집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차별금지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기자 : 목교연 회장님으로 섬기고 계신데 차별금지법안과 관련해서 목포지역 교계 분위기를 말씀해 주신다면? Q 차별금지법에 대한 목포지역 교계 분위기는? 김용암 목사 : 목포지역 400여 교회가 있고 여러 기독교 단체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기관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것 자체만으로도 염려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악법이 상정되지 못하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교회와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 네 그렇다면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입법 관계자분들에게 목포지역 기독교 대표로 한 말씀 해주신다면? Q 차별금지법 입법 관련자분들에게 드리는 말씀 김용암 목사 : 하나님께서 위정자들을 세우신 것은 이 세상을 더 밝고 정의롭게 만들도록 세우셨는데 바른 사상과 바른 정신을 가지고 미래를 직시하면서 이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주의 몸된 교회를 억압하는 법이나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나라가 희망이 없지 않겠습니까? 기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집회가 열리고 있는 목포시청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