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오자 깨끗해진 공기...내일부터 다시 미세먼지 / YTN

[날씨] 한파 오자 깨끗해진 공기...내일부터 다시 미세먼지 / YTN

[앵커] 반짝 한파가 찾아오며 미세먼지가 거짓말처럼 말끔히 걷혔습니다 미세먼지 오늘까지 주춤하다 내일부터 다시 짙어질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거짓말처럼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가시거리가 평소와 비슷한 15km 수준을 회복하면서 강 건너 건물은 물론 먼 산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초미세먼지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지난 14일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강한 찬 바람이 미세먼지를 말끔히 씻어낸 겁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자체 축적된 미세먼지에 중국 스모그 유입이 더해지면서 공기 질이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 비상 저감 대책은 상황이 더 악화하는 것을 억제할 뿐이고, 결국 해결책은 자연, 한파와 강한 바람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 깨끗한 공기와 맑은 하늘은 하루 정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엄효진 /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 17일(오늘)은 국외 유입 농도 수준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 하지만 주 후반부터는 다시 미세먼지가 고개를 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바람이 약해지며 대기 정체가 심화하고, 중국발 스모그 유입 농도가 짙어지며 다시 미세먼지가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