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급부상'…'윈-윈' 대타협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차 북미정상회담 '급부상'…'윈-윈' 대타협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차 북미정상회담 '급부상'…'윈-윈' 대타협 주목 [앵커] 북미간 2차 정상회담 카드가 급부상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회담이 실제 성사된다면 '종전선언'과 '핵신고'를 주고받는 대타협이 이뤄질 지도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 입니다 [기자] 북미간 '2차 정상회담 카드'가 급부상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실질적인 초기 비핵화 조치를 약속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먼저 나옵니다 지난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배후론'을 제기하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전격 취소했던 것과는 180도 다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세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접수했습니다 매우 따뜻하고 긍정적인 서한입니다 "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핵 신고서 제출을 구두로 약속한 뒤 종전선언을 하고 핵 신고서를 제출하거나 단계적 핵시설 신고를 담보로 종선선언을 하는 방안 등이 절충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비화를 다룬 밥 우드워드의 '공포'가 출간되면서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국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다만 북한과 협상을 통한 비핵화에 미국내의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사전 조율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통 큰 회담'으로 직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재추진과 협상 결과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가를 1차 가늠자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과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교집합을 찾아가느냐도 2차 북미정상회담의 기상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급물살을 타더라도 정상들의 일정상 10월 이후로 넘어가지 않겠느냐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