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 매립장 포화 임박 20210316

산업폐기물 매립장 포화 임박 20210316

산업폐기물 매립장 포화 임박 온산국가산단 확장 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산업폐기물 매립장 확보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울산시의 중장기 대책으로 여겨지던 공영개발 방식이 겉돌면서 폐기물 대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온산국가산단 확장 사업엔 15년치 산업폐기물을 매립할 수 있는 매립장 건립도 포함돼 있습니다 울산시가 운영에 참여해 공익성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매립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구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실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폐기물 대란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에 남은 매립용량은 180만 세제곱미터, 6년간 매립 가능한 수준이지만 업계는 포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이재우/온산공단 공장장협의회 고문 "외부 지역에서도 울산지역의 매립장을 이용하고 있고 잔여 용량을 추적해보니까 아마도 3년 이내면 울산지역의 매립장 수명이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 시는 또 다른 매립장 확보 방안으로 울주군 삼평리에 매립장 조성을 추진 중이지만 주민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조성한다 해도 민간개발 방식이기 때문에 외지 폐기물까지 받아 매립장 부족 사태가 재발될 우려는 여전합니다 이때문에 울산시와 산업단지공단은 공영개발 방식의 매립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선제조건인 온산공단 확장 사업을 위해 수소 관련 기업을 발굴하는 등 보완을 거쳐 오는 5월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방침입니다 (싱크)산업단지공단 관계자 "저희가 염려스러운 것은 우리나 연구단체가 경기 전망은 그렇게(회복된다고) 합니다만 외부적인 어떤 충격에 의해서 기업들의 심리가 또 얼어붙게 되면 부담되죠 " 하지만 자연녹지에 산단을 조성하는 만큼 이후 절차인 환경영향평가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돼 촘촘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