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오늘 양평고속도로 현안질의…원희룡 장관 출석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오늘(26일) 국토부를 상대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한 국회 현안질의가 진행됩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출석하는 가운데, 사업 백지화 논란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병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수습을 위해 한 차례 연기됐던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가 오늘(26일) 열립니다 국토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응해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지 20일 만입니다 국토부는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했지만, 여야 공방전은 식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꼭 필요한 자료는 빠져있는데다가, 그 동안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는 대국민 자료 공개쇼에 불과하다… " ▶ 인터뷰 : 강민국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더 이상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사실을 왜곡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여전히 선동 프레임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큰 오산입니다 " 민주당은 회의에 출석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대통령 처가의 특혜 의혹을 집중 질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필요할 경우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 공세라고 비판하면서 민주당에 사업 백지화 책임을 물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민주당이 정쟁을 멈추지 않는 이상 사업 재개는 어렵다는 입장도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틀 앞당겨 열리는 환노위 전체회의에서는 수해 방지 법안이 논의됩니다 7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주요 지방하천 관리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하천법 개정안 등을 다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안병수입니다 [ ahn byungsoo@mbn co kr] 영상편집 : 김민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