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길 정체 본격화…오후 6~7시 절정 예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설 귀성길 정체 본격화…오후 6~7시 절정 예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설 귀성길 정체 본격화…오후 6~7시 절정 예상 [앵커] 설 연휴를 하루 앞뒀지만 귀성 행렬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에는 오후들어 귀성차량이 늘었는데요 이번 연휴는 비교적 짧아 밤새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차병섭 기자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내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지난 추석보다 연휴 기간이 짧은 만큼 사실상 오늘과 내일 차례를 지내려는 귀성차량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오후 시간이 갈수록 정체가 심해지고 있는데, 오후 6~7시쯤 하행선 정체가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이후로도 조금은 감소하겠지만 오늘 안에 정체가 끝나지 않고, 자정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교통량은 내일 새벽 3~4시쯤 줄어들었다 이른 아침부터 다시 늘어나 내일 오전 중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36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46만대가 빠져나가는 등 전국적으로 44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습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절반인 222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한 상태인데, 평소 주말보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점도 정체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북천안 나들목서 청주나들목 구간 등 50km가,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나들목 구간 등 25km가 막힙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호법분기점에서 남이천나들목 등 29km가 거북이 운행 중입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오후 4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대전까지 4시간 30분, 또 대구까지는 4시간 1분이 걸립니다 부산까지는 6시간 40분, 목포까지는 7시간 정도 잡으셔야 됩니다 내일부터 17일까지는 지난 추석연휴와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데요 다만 통행료 면제기간에는 지난해 설 연휴보다 최대 40분 정도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는 점, 고려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또 연휴기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만큼, 강원도쪽으로 이동할 경우 좀 더 여유있게 출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밖에 내일부터 연휴기간 내내 드론을 이용해 갓길주행이나 지정차로 위반 등을 단속할 예정인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요금소에서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