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병주 “지하 벙커를 수천 명 감금시설로 검토”…이재명 “충격적” / KBS 2024.12.11.

[현장영상] 김병주 “지하 벙커를 수천 명 감금시설로 검토”…이재명 “충격적” / KBS 2024.12.11.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계엄) 포고령을 위반한 수백, 수천 명 정도의 인원을, 지하 수백 미터에 위치한 전쟁 지휘소로 쓰이는 B1 문서고에 감금할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나온 김대우 방첩사령부 수사단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말씀을 잘못한 것 아니냐 몇천 명을 지하 수백 미터에 감금하려 했다는 게…"라고 물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B1 문서고는 전쟁 지휘소이기 때문에 엄청난 규모의 크기"라며 "그렇게 큰 지역을 검토했던 것은 포고령 위반자가 많이 속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가비상사태 때를 위한 보안시설 아니냐"며 "핵폭탄이 떨어져도 괜찮은 곳에 사람을 잡아넣으려고 했다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동부구치소나 다른 시설 일부 공간만 활용할 줄 알았는데 B1 문서고를 검토했고, 방첩사 인원을 보내 정찰시켰다"며 "선량한 시민과 야당 대표 등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감금하려고 했는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 탄핵 만이 답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마지막 생존자를 위해,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만든 최고의 보안시설을 (감금을 위해 사용하려 했다니)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김병주 #이재명 #B1 #문서고 #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