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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청소년리포트258]모두가 주인공인 작은 학교
2015/10/16 12:35:33 작성자 : 보도팀장 ◀ANC▶ 안동MBC청소년리포트. 오늘은 폐교위기를 극복한 작은 학교의 다양한 방과후 활동소식을 임현지 안동MBC 청소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코스모스가 곱게 핀 교정에 맑은 오카리나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선생님의 지휘에 따라 학생들은 손과 입을 맞춥니다. 전교생이 7명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박곡초등학교는 선생님들이 함께 뜻을 모아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INT▶ 김현수 / 박곡초등학교 교사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좀 더 몸과 몸으로 부딪힐 수 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지고 이런 것들을 통해 아이들 사이의 관계가 좀 더 원만해지는 기회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고령국민체육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매주 화요일 오후가 되면 전교생이 수영교실에 참여합니다. 학생들은 수영을 통해 기초체력을 기르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풉니다. ◀INT▶ 김지훈 / 박곡초등학교 5학년 “매주 화요일마다 수영장에 와서 더 재미있고 친구들과도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었어요. 그리고 몸이 더 튼튼해 진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수업을 하기 전에 영어 학습 사이트를 이용해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자전거 보관대에 마련된 자전거를 열심히 탑니다. 11월에 있을 자전거 면허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INT▶ 민은희 / 박곡초등학교 교장 “학생 모두를 주인공으로 키우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교생 7명의 폐교위기의 학교였지만 지난해에는 신입생6명이 입학하였고 올해에는 7명이나 입학해서 전교생 수가 20명이 되었습니다.” 학생위주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작은 학교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안동MBC 청소년기자 임현지입니다.